불금입니다. 오늘은 경북 김천시 교동 연화지 근처에 새로 생긴 감성적인 카페 파사저(PASSAGER)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 친구이신 진 디자인 인테리어 대표님의 사진을 보고, 여긴 꼭 한번 와봐야겠다 싶어서 퇴근하고 달려오게 되었어요. 좀 더 밝을 때 오고 싶었는데, 오늘은 일몰에 예쁜 것 같아 이 시간에 방문해도 좋았답니다.
연화지 카페_파사저(PASSAGER)
구미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왔는데, 고속도로에서 내리자마자 연화지 근처로 오면 바로 건물이 보입니다. 정보를 찾아보니 "파사저(PASSAGER)"라는 의미는 "잠시 머무르는 손님"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1층은 찜닭집이 운영 중이고, 카페는 2층에만 위치합니다. 주차장도 있어서, 차 가지고 오셔서 주차하기에도 편합니다.
2층으로 올라오니, 문에 영업시간과 주소가 영어로 적혀있었습니다. 노을빛과 실내의 조명 때문에 내부가 무척 밝아 보이는데, 정말 들어가고 싶은 빛이었습니다.
입구에서 들어오면 오른편에 카운터가 보입니다. 바 형식으로 카운터 앞에도 앉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메뉴판을 보면 카페도 하지만 하이볼이나 글라스 와인도 파는 걸 보니 저녁에는 분위기 좋은 바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카페 파사저의 메뉴판입니다. 필터 커피가 있고, 커피 논 커피 티(마리아쥬 프레르), 디저트, 스몰 디쉬, 알코올이 있습니다. 디저트 메뉴가 먹어보고 싶은 파운드가 많은데, 오늘은 오픈 첫날이라서 소금 빵은 팔지 않았습니다. 일단은 퇴근하고 달려온 것이라, 배가 고파서 "말차 컵케이크", "초코 라즈베리 파운드" 그리고 따뜻한 "카페 라뗴"를 주문했습니다. 저에겐 달달한 디저트에 달지 않은 라테의 조합은 최고입니다.
카운터 앞에 있는 쇼케이스에는 말차 컵케이크, 오레오 파운드, 초코 라즈베리 파운드가 있었습니다. 세 가지 전부 맛있어 보였기에, 선택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어요.
일몰 빛이 잠시 들어온 6인석 자리예요. 2인석에서 3인석, 소파 자리 등등 좌석은 엄청 다양하게 있습니다. 감각적인 테이블과 소파, 인테리어로 눈이 즐겨웠던 카페였어요.
그리고 창밖이 보이는 자리들입니다. 저기 3인석으로 3명이 와서 작당 모의하기 좋은 자리 같아요. 저런 자리에서 친구들과 함께 수다 떨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논이랑 산이 보이는 자리, 저는 이곳으로 착석을 했습니다. 혼자서 노트북 하기에 좋아 보였기에 이 자리를 선택했어요.
여긴 구석에 있는 소파 자리입니다. 커플이 와서 앉기 좋은 자리이고, 저 자리는 카페 내부가 대체적으로 보이는 자리입니다. 테이블은 낮았지만 소파는 편해 보이기도 합니다.
카운터 옆에 있는 자리입니다. 메인 포토존의 자리일 듯싶습니다. 저기 핑크빛 의자는 제가 탐나 했던 파란 의자랑 매우 흡사합니다. 편해 보이지는 않아서 고민 중인데, 예뻐 보이긴 하네요.
포토존 자리에서 바라본 카페 내부의 모습입니다. 테이블 간 간격에 넓어서 좋습니다. 아주 작은 카페일 줄 알았는데, 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해가 지고 있는 모습인데, 예뻐서 한 번 담아보았습니다. 화장실 앞에서 찍었습니다. 요즘은 화장실도 정말 감각적이게 만들어 놓던데, 여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주문한 메뉴가 나왔습니다. 일몰 빛과 함께 촬영하고 싶어서 빛이 있는 자리에서 담아보았습니다. 초코 라즈베리 파운드 맛있습니다. 그리고 말차 컵케이크도 정말 맛있는 게, 말차 향이 강합니다. 강한 말차 향을 선호하는 저에게는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연화지 입구 맞은편에 있고, 10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좌석은 9 테이블 정도, 그리고 바에는 6명 정도 앉을 수 있습니다. 파사저에서 카페와 바를 둘 다 즐겨보아요!
파사저(passager)
경북 김천시 교동 747-2
매일 11:00-23:00(L.O 22:00)
0507-1308-5807
단체석 주차 포장
지금 다음 지도에는 등록되지 않아, 추후에 지도를 등록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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