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2012년간 1만 4천 명이었던 임신성 당뇨 환자수가 2016년에는 1만 8천 명까지 증가했다고 합니다. 최근 들어 임산부에게서 나타나는 당뇨병으로 인해 임신성 당뇨에 대한 식단 및 음식이나 증상에 대해 관심이 늘어난 상황인데요. 임신 중기쯤 되면 당뇨 검사를 하게 되는데, 그때쯤이면 먹는 것을 조심하게 됩니다. 그러면 임신성 당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임신성 당뇨란?
임신 전에는 당 관련 장애가 없었는데, 임신을 하게 되면서 당대사 장애가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임신 20주 후에 당뇨를 진단받게 되는 경우인데, 우리나라는 임산부의 2~4%가 해당된다고 합니다. 원인으로는 임신기간 동안 태반 호르몬으로 인한 경우가 있고, 임신 후에 다양한 영양을 섭취하면서 활동량은 줄어드는 경우가 해당됩니다. 첫 임신 때, 임신성 당뇨를 겪으면, 그다음 임신 때도 다시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임신성 당뇨 증상
임신성 당뇨는 크게 나타나는 증상은 없어서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기 좋은데요. 피로감이나 쇠약감, 고혈압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예방을 하는 방법으로는 좋은 식단표, 영양 관리,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있습니다.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식후 30분 걷기 운동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해주고, 과로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임신성 당뇨가 상대적으로 걸리기 쉬운 경우는 ①가족력이나 ②이전 임신 때 임신성 당뇨를 겪었거나, ③임산부 나이가 30세 이상이거나 ④임산부가 임신 전 비만일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 계획이 있다면 미리 숙지하셔서 관리를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임신성 당뇨 좋은 음식 및 식단
- 흰쌀밥 위주보다는 잡곡밥의 식단
- 주스나 즙의 형태보다는 생과일이나 생채소 자연형태로 섭취
- 당류가 많이 들어간 음식은 최소화(케이크, 꿀떡, 과일통조림, 사탕, 초콜릿 등)
- 채소류, 해조류, 곡류의 식이섬유 섭취
- 평소보다 먹는 과일의 양을 줄입니다.
- 염분의 양도 줄입니다.
- 하루 3끼를 먹고, 저혈당 예방을 위해 간단한 간식 섭취를 합니다.
- 식사를 천천히 합니다.
- 철분과 엽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시금치, 호박, 당근 등)
- 식사 후에는 디저트를 먹지 않습니다.
- 아침은 소식 위주의 식단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임신성 당뇨의 정의, 증상, 좋은 음식 및 식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평소에 산모가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른 합병증도 발생할 위험에 노출될 수도 있습니다. 요로감염, 고혈압, 임신중독증 같은 위험이 있으니, 관리하는 습관을 가지시면 좋습니다. 출산 후 수치가 대부분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50%가량은 15~20년 이내로 당뇨병 발병 위험을 겪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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