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가산 수피아를 다녀온 이후에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위해 카페를 찾던 중, 새로운 카페를 가보자는 생각으로 평소에 생각해뒀던 파 네룬을 방문했습니다. 공항 콘셉트의 카페라 유명한데요. 10시 30분 오픈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니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착석해있었어요.
파 네룬(PANELUNE)
"파네: 빵, 룬: 달"이라는 의미의 카페인가 봐요. 빵 달이라는 이름 영어로 바꾸니깐 조금 근사해진 느낌이에요. 베이커리 겸 레스토랑도 하고 있어서 점심은 여기서 해결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내비게이션을 따라오면 조금은 좁은 길로 안내해주는데, 찾기 어려운 길은 아니니 잘 따라오시면 됩니다. 주차장도 꽤 넓었는데, 제가 포스팅을 하고 나갈 즈음에는 주차자리가 없어서 밖에 주차한 차들도 많더라고요! 핫플레이스!
파 네룬 메뉴판
첫 번째 메뉴판은 차 종류가 나와있어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답니다.
두 번째 메뉴판은 식사류와 맥주인데, 저는 로제 파스타를 주문했어요. 보통 끼니를 거르고 가니 이렇게 브런치 메뉴 파는 곳 있으면 환영입니다. 야호!
카운터 옆 쇼케이스엔 각종 음료류들도 팔아요.
카운터 바로 앞에 베이커리 종류들도 많습니다. 저는 파스타를 먹느라 따로 주문하지 않았는데, 방문자 리뷰에는 빵이 맛있다는 말이 많네요. 다음번에 방문하면 빵을 먹어봐야겠습니다!
제가 따로 쿠폰을 만들지는 않는데, 특이해서 만들어봤어요. 항공권이랑 똑같이 생겨서 그냥 지나칠 수 없더라고요!
입구에서 왼편을 보면 화장실이랑 바로 옆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2층에는 단체석이 있고, 모든 자리가 입식이었어요(높은 테이블에 의자로 앉는 자리).
처음에 왔을 땐 만석은 아니었는데, 나갈 때쯤엔 사람 많았어요. 사람 없을 때 몇 컷 담아두었답니다.
여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서 찍은 거예요. 아침에는 흐린 날씨였는데, 오후가 되어가니깐 맑은 날씨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초록한 뷰와 청량한 하늘이 있어서 담아보았죠. 통창을 프레임으로 너무 예쁜 듯!
외부로도 한 번 나와보았어요. 아이가 있는 부모들이 아이랑 놀아준다고 외부 자리를 많이 앉던데, 나들이하기에도 좋은 카페인 것 같아요. 요즘 노 키즈존이 많으니깐, 아이들을 자유분방하게 데리러 올 수 있는 곳이 인기인 듯합니다.
밤에는 저 달 조명이 예쁘게 불이 들어오던데, 나중을 기약해야겠어요.
주문한 로제 파스타와 아메리카노가 금방 나왔답니다. 대기시간이 10분도 안된 거 같은데, 아주 빠른 픽업 좋다고 생각합니다. 배부르게 먹고 마시고 포스팅을 시작하고 ,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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